합천군농업창업단지 입교생, 공동실습농장 운영

합천군은 농업창업단지 입교생들의 현장 영농 교육을 위해 공동실습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합천군농업창업단지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중인 체류형 농업교육시설이다. 현재 11세대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입교해 이론 ㆍ 실습과 현장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3기 입교생들은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로 공동실습농장에서 감자, 고구마, 땅콩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13일에 심은 배추 모종은 오는 12월에 수확한 뒤 김장해서 이웃들과 나눌 예정이다.

배추 모종 식재 작업에 참여한 한 입교생은 “오늘 정성 들여 심은 배추 모종이 나중에 큰 배추가 돼 김치까지 담가 먹을 생각을 하니 설레면서 뿌듯하다”며 “여기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퇴교 후에 행복한 농촌생활을 가꾸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출처 : 합천일보(https://www.hap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