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 3회 연속 인증기관 선정
합천군(군수 김윤철) 합천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시행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운영, 관리 평가를 통한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의 개정으로 도입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시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의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조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심의를 거쳐 총 267개 박물관 중 139개 박물관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경상남도에서는 29개관이 평가 대상이 되었는데, 이 가운데 합천박물관은 8위의 성적으로 인증기관이 되었고, 특히 양산시립박물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밀양시립박물관, 통영시립박물관과 함께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결과는 합천박물관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앞으로 합천박물관은 인증기관 선정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전시 및 내실있는 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의 중심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