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원들의 내년 ‘연봉’은?…3466만으로 결정

‘합천군의회 의원들의 내년 연봉은 얼마 정도일까’

군의원들은 내년 의정비로 올해 월정수당 2118만 원에서 약 28만 원 오른 2146만 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 원을 더한 3466만 원을 받게 됐다.

합천군은 지난 14일 ‘제2차 의정비심의회’를 열어, 내년 군의원들의 월정수당을 1.4% 인상하는 한편 의정활동비를 법적 상한액인 1320만 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의원들의 내년 월정수당이 이같이 결정된 데는 지역 내 각계에서 추천받은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들이 합천군 주민 수, 재정 여건,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 군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 고려한 뒤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은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군의원 의정비는 지방의원 직무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정수당과 의정자료 수집 및 연구 등에 필요한 의정활동비로 구성되며, 매달 균등하게 나눠 지급된다.

이번 심의회 결정사항은 오는 28일까지 합천군수와 합천군의회의장에게 통보되며, 합천군의회 조례개정을 통해 최종 시행될 예정이다.

출처 : 합천일보(https://www.hap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