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산면 제 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600여 명 어르신들 흥겨운 잔치한마당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묘산면분회에서 주최하고 묘산면청년회(회장 조영권)가 주관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묘산면(면장 김해식)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가 지난 17일 관내 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산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묘산면 ‘북울림 풍물단’의 난타공연으로 행사 1부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기여가 큰 중촌경로당 류해겸 회장에 표창패를 전달해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2부에서는 ‘풍류나눔단’의 역동적인 무대와 전통춤 축하공연 색소폰 공연에 밸리댄스 등 특별공연까지 지루할 틈 없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점심으로는 묘산의 각 단체회원들이 앞다투어 나서서 정성스레 마련한 식사와 다과를 내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묘산면 청년회 조영권 회장은 “내 부모님이라 여기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를 준비했으니 어르신들께서는 오늘 하루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즐기시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해식 묘산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한번 더 마음 깊이 새기고 전 세대가 어우러져 사는 행복한 묘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