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면 항곡1구, 마을 얼굴 새롭게 꽃단장
– 주민과 함께 장승·솟대·꽃 등으로 마을입구 경관개선 –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율곡면 항곡1구 마을만들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경관을 가꾸는 ‘마을경관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교육생이 되어 ‘장승·솟대 제작 및 설치’, ‘마을 환경 및 생태보존활동’, ‘마을입구 및 수변일대 꽃잔디와 철쭉 식재’ 등을 전문가를 통해 배워가며 추진했다.
항곡1구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로 5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만들기사업이 지방이양되면서 2019년부터 합천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합천군에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패가 주민들의 의식함양과 참여에 달려있다는 데 중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주민에 의한, 주민들 스스로,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개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자묵 항곡1구마을 이장은 “준비단계부터 수목식재까지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주민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생력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