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합천관광 START UP

6월 본격적인 사업 시동, 2억 6천만 투입하여 관광활성화 도모

주민 주도형 합천관광 활성화 기대

합천군은 주민 주도형 지역관광 조직인 합천군관광협의회가 6월부터 본격적인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합천군관광협의회는 관광사업자, 관광관련 사업자, 관광관련 단체, 시민단체 및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 주도의 민관 거버넌스 협력기구로써 지난 2월 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창립총회, 법인 설립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관광사업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그간 합천군은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지역주민에게 관광소득이 환원될 수 있는 지역관광협의회를 발굴 ‧ 육성하기 위해 설립단계부터 사업 추진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주민들과 소통해왔다.

또한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경남형 한 달 살이 사업’과 ‘경남형 DMO 육성사업’에 관광협의회로 공모 신청하여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2억6천여만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관광협의회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경남형 한 달 살이 사업은 지난 5월말까지 1차 모집을 끝냈으며, 총 18팀 41명의 참가자가 참여하여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향후 관광협의회는 매월 참가자를 모집하여 드라마 영상 속 주인공으로 살아보기, 디지털 디톡스, 캠캉스 체험하기 등 다양한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관광과 경제가 침체된 어려운 시기에관광협의회가 추진하는 한 달 살이와 DMO 육성사업이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다양한 관광사업을 발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관광협의회는 공모사업 추진과 조직 운영을 위한 사무국장과 간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으며, 6월 22일까지 합천군청 관광진흥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saddy4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와 워크넷(www.wor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