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문화원 제60차 정기총회

합천문화원(원장 차세운)은 지난 18일 합천체육관에서 문준희 군수, 김윤철 도의원, 임재진,신명기,권영식,박중무,정봉훈,배몽희,신경자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문화원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부터 계속 연기해 오다가 방역체계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개최하게 되었으며,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거리두고 앉기, 입장시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합천군수 표창은 채근일 부원장이, 합천군의회의장 표창에는 최범창 이사가 받았으며, 한국문화원연합회장 표창은 권재진 이사, 경남문화원연합회장 표창은 강덕문 이사가 받았다. 또한 합천문화원장은 합천문화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 우수회원상을 수여했다.

차세운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정기총회가 많이 늦어졌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다.”며 “백범 김구 선생께서 ‘내가 오직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고 문화의 힘을 강조하셨듯이 올 한해도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과 행복한 문화합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방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자발적 참여 등 성숙한 군민의식이 있었기에 오늘 정기총회 개최가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합천문화원이 합천의 역사와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 문화원 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문화원에서 추진한 사업실적 보고와 2019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상정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