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인증 한우 아이쿱생협 첫 출하

합천군에서는 4일 친환경인증 한우에 대해 아이쿱생협에 첫 출하를 시작했다.

합천읍 서산리에 소재한 이원식 농가에서는 2019년 아이쿱생협과 출하계약을 맺고 올해 최초로 한우 4두를 출하하며 기념행사를 가졌다.

아이쿱생협은 조합원수 28만명, 전국매장 219개소의 전국 최대규모 생협으로서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지역 한우농가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쿱생협에 출하하는 한우는 사료공급부터 도축까지 엄격한 사양관리를 하여 출하가 가능하며, 친환경인증 뿐만 아니라 자체 인증센터를 통과해야만 하는 청정축산물로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대단히 높은 실정이다.

손영진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존에 토마토, 마늘 등 친환경인증 농산물출하에 이어 한우품목의 첫 출하는 합천군의 한우농가 실질소득 향상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청정 합천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에 대해 아이쿱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합천을 친환경농축산물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