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추진

합천군은 올해 `좋은 일자리 창출로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연말 공고를 거쳐 확정된 30명의 공공근로사업은 정보화 사업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활동, 업무 전산화 작업 등에 1월에서 6월까지 1단계, 7월에서 12월까지 2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 마을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 시설활용 사업에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정보화 추진, 행정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 지역주도형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위해 연간 6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읍ㆍ면별 힐링 공간 조성, 꽃단지 조성, 소공원 정비 등 경관조성사업에도 연간 54명의 일자리가 마련된다.
이 밖에 생활이 어려운 65~75세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6070 생활불편기동대 운영 사업에는 군비 7억 3,000을 투입해 총인원 80명이 주정차 지도, 다중복합이용 시설 및 문화재구역 관리와 함께 전통시장 환경정비사업 등에 종사한다.
노인회에서 주관해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8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어르신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챙기는 老老케어, 근린생활시설관리 지원, 복지시설 급식도우미, 하우스클립 작업 및 부품조립 등 3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읍ㆍ면 수행 사업으로 내고장 환경지킴이, 문화재관리, 지역아동센터 복지지원, 스쿨존 교통지원 등 작업에 종사할 51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설치ㆍ운영하는 등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지속적인 새로운 일자리 발굴 및 국비지원사업 추가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