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축구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
합천군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전국 최고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차 동계전지 훈련팀으로 고등부 2팀, 중등부 34팀, 해외 1팀 등 37개의 축구팀과 야구, 육상 등 40여팀 2,000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강소성 해문시 코디온클럽 소속 선수단 90여명이 합천군을 방문하여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들 선수단은 1월 1일부터 31일까지 군민공설운동장, 군민체육공원, 삼가·가회·대병·용주체육공원 등에서 본격적인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에 돌입했다.
합천군이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높은 것은 황강변을 중심으로 훈련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선수들의 이동이 편리하고 많은 팀들이 찾고 있고 훈련팀들 상호간 교류전을 갖기에도 용이하며, 무엇보다 눈이 많이 오지 않는 점과 따뜻한 기후가 전지훈련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저렴한 물가와 순박한 인심도 한몫하고 있다.
이번 훈련기간 중 합천군은 참가팀에게 훈련지원금 및 경기운영 심판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다양한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 유치 등 활발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19일 (사)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에서 주관한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8에서 지방자치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합천군은 오는 2월 전국의 고등학교 60여팀 3,000여명이 참가하는 제55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