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고, 사제동행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실천
봉사동아리 ‘단봉’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 함양
초계고등학교(교장 권재화)는 지난 11월 2일 지도교사 및 봉사동아리 ‘단봉’소속 학생 10명이 합천군 청덕면에 있는 평화마을 사랑의집(원장 소재훈)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1교 1복지시설 자매결연 방침에 따라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은 초계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조직된 봉사 동아리인 ‘단봉’ 소속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함께 평화마을 사랑의집을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시설청소에 힘쓰며, 봉사활동을 통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민규(2년) 학생은 “간단한 청소활동이지만,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이 시간이 매우 즐겁고 보람차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볼 줄 아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재화 교장은 “초계고등학교와 평화마을 사랑의집은 오랜 시간 자매결연을 통하여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해당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본교 특수학생들을 통하여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가지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앞으로도 자발적 봉사 동아리 활동을 추진하여 1회성으로 그치는 봉사활동이 아닌, 초계고등학교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