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면 정규연, 제8회 친환경생태농업 개인부문 대상 수상

– 합천군, 우수기관상(장려상) 수상 –

합천군 친환경농업협회(회장 서임교)는 지난 11월 2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8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친환경농업인의 상호정보 교환과 교류를 통해 친환경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그동안 정성들여 생산한 경남 18개시군의 우수친환경농산물을 전시홍보하고 다양한 친환경농자재도 선보였으며 체육행사 및 어울림한마당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친환경농업에 기여한 농업인 및 단체에 대한 경상남도 친환경생태농업대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개인부문 대상에 합천군 정규연씨가 수상하였다. 그리고 친환경농업 실천과 육성에 노력한 기관에 주는 우수기관상에 합천군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대상 정규연씨는 상사업비로 도비로 천만원이, 합천군은 이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수상자는 친환경생태농업 현장컨설팅단으로 참여해 친환경농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기회가 주어진다.

합천군 대양면에 정규연씨는 2010년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한 후 토마토 마늘등을 재배하면서 농약, 비료, 생산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목질 퇴비와 미생물로 자연순환농법을 실천하는 농가로 합천군 아이쿱생산자연합회를 조직해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및 판로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조수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합천군 친환경농업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힘들지만 친환경농업을 이어오는 친환경농업인들 덕택이며 합천군에서는 친환경농업 지속적인 육성과 확산을 위해 생산 촉진자금 지원, 친환경 유통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