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군민휘호대회

가을 묵향이 그윽한 합천군에서 서예가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4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34회 대야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11회 군민휘호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합천문화원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 한문, 문인화(사군자) 부문에서 진지한 분위기 속에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의 심사에는 한글, 한문, 한국화, 문인화 등에 조예가 깊은 2명의 서예권위자가 분야별로 심사를 맡아 최종 입상작을 가려냈다.

이날 대상은 초계면 신재섭 씨가 수상하였으며 입상된 작품은 9월 10일부터 합천문화원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