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화원 황매산 감성여행」국비 30억 확보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국토교통부 주관 ‘18년『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합천․산청군이 연계사업으로 응모한 천상화원 황매산 감성여행 사업이 최종 선정(전국18개 시.군)되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하드웨어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는 정책이며 사업별로 최대 30억원(국비보조율 100%)의 예산이 지원된다.
*성장촉진지역 : 인구변화율,소득수준 등 낙후도 종합평가결과가 낮은 낙후지역 70개 시․군
합천․산청군 각기 개최해 온 황매산철쭉제 행사를 지난 2017년부터 MOU를 체결하여 행사 날짜 등을 같이 해오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운영, 주요자원연계 프로그램, 물길따라 웰니스 탐방로, 꽃길따라 생태 탐방로, 천상화원 그늘쉼터 조성 등 기반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황매산은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야생화,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눈꽃이 피는 매우 아름다운 사계절 자연 경관을 지닌 곳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계절 잠재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황매산의 친환경적 개발과 양군 각각의 행정구역 중심의 정보제공으로 관광객 동선 혼란 및 불편을 해소하고, 황매산을 둘러싼 수십 년 간 지속된 지역갈등 봉합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합천군과 산청군의 양군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황매산 철쭉제가 지역주민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서 경남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계절 관광객이 머무는 전국 대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