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글사랑, 제29회 황강백일장 개최

한국문인협회 합천지회(지회장 최병태)가 주최한 제9회 한글사랑 및 제29회 황강백일장이 11일,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150여 명이 참가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기며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양파와 마늘, 이상기후, 태양, 합천운석충돌구, 한글, 전쟁과 평화 등 7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글로 표현했다.

최병태 지회장은 “오늘 백일장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마음껏 표현하고 창의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합천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황강백일장은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합천군의 문화적 발전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