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면, 합천호청정사우나 재개장

대병면(면장 박준식)은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운영해 오던 ‘합천호청정사우나’가 두 달 간의 휴장 기간을 끝내고 새로운 수탁자를 만나 11월부터 재개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합천호청정사우나는 군시설물로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대병면 회양관광단지 내 위치해 2층 규모로 1층 여탕 2층 남탕으로 구분돼 있고, 사우나 시설까지 갖췄다.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탈의실 내에도 각종 비품 등이 세심하게 마련돼있다. 운영 일시 및 시간은 주 6일(화요일 휴무), 오전 6시부터 오후 8까지며 요금은 4500원이다. 목욕탕 재개장을 반기는 한 어르신은 “읍내까지 가서 목욕탕을 이용해야 해서 불편했는데, 대병면에 목욕탕이 다시 개장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박준식 대병면장은 “합천호청정사우나 재개장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강대수 합천호청정사우나 대표는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탕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