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부터 맛있는 소고기 향으로 가득한 합천군 삼가면은 전국에서도 소고기가 맛있기로 소문난 고장이다. 소고기 외에도 남명조식 선생의 출생지로 용암서원, 뇌룡정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있으며 황토한우와 계란, 양파, 밤 등 특산물도 풍부하다.
삼가 한우거리에서의 활기와는 다르게 주거지역은 노후화되고,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활력을 잃고 있다. 다시 도약하는 삼가를 만들기 위해 한우를 주제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삼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비전은 ‘왁자지껄 삼가삼심(三嘉三心)’으로 총 사업비 175억원을 투입해 삼가면을 왁자지껄하게 활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야심차게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지역상권 기반 조성을 위한 생활터전 상권 정비, 쉐어하우스와 주민·고객 어울림센터 조성 △도시재생 지원센터 구축, 주민 경영마케팅 역량강화, 고객주차장 확충사업 △삼가 한우 특화거리조성, 삼가 한우 브랜드UP사업 등이 있다.
2020년부터 사업이 추진되어 4년차를 맞이하는 삼가면 도시재생사업이 어디까지 진행되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삼가 도시재생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한번 들여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