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면 자원봉사회, 저소득 독거노인 밑반찬 나눔
야로면 자원봉사회(회장 정숙하)는 지난 28일 야로면 자원봉사회 사무실에서 회원 10여 명이 모여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밑반찬 나눔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평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미역국, 양념고기, 돌자반볶음 등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면내 소외계층 18세대에 전달하며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야로면 자원봉사회는 매달 저소득 독거노인에 밑반찬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20년 넘게 실천해 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목욕봉사,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비대면행사들이 많아져 외부활동이 적었던 어르신들의 댁을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전달된 자원봉사회의 밑반찬은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다.
정숙하 야로면 자원봉사회 회장은 “한끼 식사지만 따뜻한 봄날 주변이웃의 사랑이 담긴 든든한 식사로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보 야로면장은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회에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사랑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좀 더 세심히 주변을 살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