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에 관광용 수륙양용버스 도입…업무협약 체결

합천호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인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이 29일 체결됐다.

합천군은 이날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와 권기동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장, 이준암 ㈜지엠아이그룹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위해 세 기관이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위한 인·허가처리 및 기반시설 설치와 정비 등 행정지원에 대한 사항, 제작·운영인력 확보 및 훈련·운영계획 수립에 대한 사항, 수륙양용버스 운영기간동안 필요한 제반시설의 투자기업 부담에 대한 사항 등이다.

합천호 수륙양용버스는 ㈜지엠아이그룹이 올해 초에 합천군에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이다. ㈜지엠아이그룹은 현재 충남 부여군 백마강에 수륙양용버스를 운영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김윤철 군수는 협약식에서 “합천호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수륙양용버스가 남부내륙철도 개통,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합천호 IC 개통과 함께 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 연계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합천일보(https://www.hap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