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면, 농특산물 주말장터 운영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

삼가면은 지난 25일부터 농협경제사업소 앞에서 지역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매 주말마다 농특산물 주말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장터는 주말에 찾아오는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것으로 지역상품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이날 주말장터에서는 대추토마토, 유정란, 조청, 각종채소 등 40여종의 신선한 농산물이 판매되었으며,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고 건강한 농산물로 많은 내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삼가면에서는 이번 주말장터를 위해 자체 캐릭터 및 도안제작, 포장지 고급화를 위한 포장재를 준비하고, 부녀회에서는 농특산물을 수집‧선별하고 제품을 포장하는 등 민과 관이 하나가 되어 준비했다.

이규수 삼가면장은 “이번 주말장터가 잘 자리잡게 되면 삼가면의 농업인들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참여농가 확대, 전용매장 부스 설치 등 이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