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면 청년회,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들께 감사의 선물꾸러미 전달

야로면 청년회(회장 정대명)는 11일 면내 70세 이상 770여 명의 어르신들께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대신하여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야로면 청년회는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생기는 상황을 감안하여 올해도 행사 대신 선물꾸러미로 면내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청년회는 면내 28개 마을에 정성을 담아 간단한 다과음식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정대명 야로면 청년회장은 “기나긴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을거라 생각된다. 작은 선물이지만 내 부모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 선물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선물꾸러미를 대표로 받은 김종상 야로면 노인회분회장은 “우리 지역사회가 청년회를 통해서 좀 더 활기차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낀다”며 매년 마음을 전하는 야로면 청년회에 깊은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김주보 야로면장은 “비대면 행사이지만, 지역사회 노인과 청년이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노인의 날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며 “내년에는 얼굴을 맞댄 노인의 날 행사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6회를 맞은 야로면 노인의 날 행사는 야로면 노인회분회가 주최하고 야로면 청년회가 주관했으며, 합천군 및 야로면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