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경남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수상

대병면 우수상…대양면 장려상

합천군 대병면과 대양면이 지난 19일 거창군 창포원에서 개최된 ‘제4회 경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주민자치 우수사례는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주민자치 우수사례 중 전문가 심사와 도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순위가 선정됐다.

대병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강대수 위원장이 발표한 ‘주민자치는 시대적 명령이다’가 우수상을, 대양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박미옥 간사가 발표한 ‘대양 토마토 축제’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병면의 ‘주민자치는 시대적 명령이다’는 어르신들만 남은 고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음의 고향만들기, 요양원 안보내기 운동 등을 추진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사례다. ‘우리 지역의 주인은 나 자신’이라는 주인의식 함양 및 화합된 지역사회 실현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또 대양면의 ‘대양면 토마토 축제 개최’는 주민 주도의 마을축제 실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마을 특화사업 자립성과 지속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각 마을 또는 지역마다 나름의 히스토리와 주민자치 자원이 풍부하게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원을 개발하고 활용하여 주민 모두 쾌적하고 행복한 합천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합천일보(https://www.hap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