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려한합천 대학동아리 축구대회’ 막 내려

대구대 타이거팀, 동아대 상록수팀 꺾고 우승

합천군은 ‘2022 수려한합천 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지난 8~10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24개팀 · 600여 명의 대학동아리 축구선수가 참가했다. 대구대 타이거 팀이 동아대 상록수 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2:1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시간 3구장에서 치러진 3·4위전에서는 순천향대 FC리베로 팀이 중앙대 청우회를 4:3으로 꺾으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참가 선수들은 빡빡한 일정과 변덕이 심한 가을 날씨에 컨디션 유지가 힘들었지만 승리를 향한 열정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설명이다.

대회를 주최한 합천군축구협회 도영환 회장은 “빠듯한 일정 속에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성숙한 대회를 준비하여 초대할 것이니 많은 참가 부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윤철 군수는 “사흘간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해준 선수단에 감사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축구 도시 합천을 전국 대학생들에게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해준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전국 최고 권위의 대학동아리 축구대회로 발전시켜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출처 : 합천일보(https://www.hap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