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전국대회 금빛 질주

박영선 선수 800m 금메달, 1500m 4위 성과

합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의 박영선(가운데) 선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800m 1위와 1500m 4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13일 군에 따르면 박 선수는 주 종목인 800m에서 2분 28초 13의 우수한 기록을 거둬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20년 같은 대회 같은 종목에서 거둔 3위의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앞서 박 선수는 지난 8월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400m 계주, 800m, 1600m 계주에서 우승해 3관왕을 거두는 등 군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그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있어, 향후 성적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스포츠를 통해 우리 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직장운동경기부를 지원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열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 군의 위상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출처 : 합천일보(https://www.hap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