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61회 경남도민체전 우수한 성적 마무리
종합1위 2종목, 2위 7종목, 3위 4종목
합천군은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22개 종목 550명의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합천군은 지난해 대회보다 모든 종목에 걸쳐 더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마라톤과 그라운드골프(시범)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농구, 배구, 유도, 궁도, 골프, 족구, 파크골프(시범) 종목에서 종합 2위를 했다. 또 축구, 소프트테니스, 볼링, 바둑 종목에서 종합 3위의 성과를 이뤄냈다.
다관왕도 쏟아졌다. 육상에서 오정희 선수가 여자일반부 400m 계주, 5,000m, 1,600m 계주, 10km 마라톤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4관왕이 됐다. 박영선 선수는 400m 계주, 800m, 1,600m 계주에서 우승해 3관왕을 차지했다. 그 밖에도 육상 종목 손한송, 조미경, 김지은, 사격 종목 서문병관 선수가 각각 2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윤철 군수와 김해은 체육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띤 시합이 한창인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고 건승을 기원했다. 선수단은 군과 체육회의 지원과 관심 아래 좋은 성적을 거둬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19년 대회 이후 정상적으로 열린 첫 대회인 데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해 시‧군 종합순위를 매기지 않았다.
출처 : 합천일보(https://www.hap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