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제1회 졸업식

~ 평균나이 73세, 어르신 졸업생 7명 배출 ~ 

지난 3월 4일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제1회 합천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문준희 군수, 정종화 교육장, 졸업생 7명이 참석하여 졸업장 수여 및 학력인정서 전수, 축하사·송별사 및 동영상 시청, 졸업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 대표의 특별한 송별사와 함께 개인소감이 담긴 동영상 시청시에는 참석한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군에서는 2018년도 최초로 시작되어 총 3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1년을 더한 4년 만에 모든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 7명을 배출하였다. 

졸업한 어르신 중 일부는 올해 최초 개설한 합천군 중학학력 인정반에도 수강 등록하여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도전정신을 보여주며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합천군은 2021년 10월 권역별 4개소와 농아인반 1개 교실을 포함하여 총 5개 교실을 초등인정반으로, 평생학습관 1개 교실과 묘산중학교 1개 교실을 포함하여 총 2개 교실에 대하여 중학인정반을 경상남도 교육청에 신청하여 금년도 2월에 모두 다 지정되는 경사를 얻었으며, 3월 초부터 이들 교실을 대상으로 수업이 개강 되어 향후 3년간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