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면자원봉사협의회 어려운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율곡면자원봉사회(회장 김말숙)는 지난 7일 율곡면 자원봉사회 사무실에서 회원 6명이 참여하여 어려운 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율곡면 자원봉사회는 더운 날씨로 인하여 미역과 소고기 등의 미역국 재료를 준비하고 바나나, 식혜, 떡, 생선 등으로 구성된 생신 도시락을 포장하여 율곡면의 어려운 노인 18가구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수 율곡면장을 비롯한 이정임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장과 진미수 정심회 회장, 이순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방문하여 회원들을 격려하고 배달에 직접 동참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말숙 율곡면자원봉사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어려운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려 독거노인분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 활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모셔서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방법을 대신하여 생신상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 합천읍, 대양, 묘산 등 11개 읍면에서 이미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