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면 화재가구 청소 및 긴급구호물품 전달

가야면 자원봉사회, 가야남여의용소방대, 적십자회 등 3개 단체는 가야면 직원들과 함께 6월 22일 가야면 이천마을 소재 화재 피해가구 박 모 씨(71세) 집을 방문하여 복구작업을 도왔다. 피해가구는 화재로 인해 외부 창고와 주택 내부가 전소되어 재산피해를 크게 입은 상황이었다.

이날 복구작업은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화재로 인해 실의에 빠진 피해자를 위로하고 일손이 부족해 엄두도 내지 못하고 방치하던 화재 잔존물 쓰레기를 처리했다. 피해자는 농사철이라 일손이 부족한 바쁜 시기에도 도움을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적십자회는 쌀과 부식, 이불, 취사용품,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으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에도 지원요청을 할 계획이다.

정순재 가야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화재까지 겹쳐 고충이 크겠지만 따뜻한 이웃이 있기에 희망을 가지시기를 바란다”며 “행정 차원에서도 주민이 빠른 시일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