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합천군 평생학습관 개관
합천군은 17일 합천군 평생학습관 개관을 시작으로 군민들이 주도하는 생애별 맞춤 교육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여 배움과 나눔이 넘치는 거점형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합천군 평생학습관은 합천군 미래전략과에서 2014년도 합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총 8,000백만원)에 선정되어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2,418백만원이 투입되어 2019년도 착공을 시작해 올해 2월말에 완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연면적 1,061제곱미터)로 대회의실을 포함한 6개의 강의 공간과 휴게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시설의 일부 공간에는 일반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조리교육시설과 학습공간도 함께 마련돼 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어르신 대상 내실화는 물론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 학부모 대상 전통놀이교사 자격증반 “내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내부모가 교사로” 투입되어 부모세대의 놀이문화를 우리아이들에게 전수하여 건강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더불어 놀이’를 할 수 있는 ‘행복 플랫폼’ 과정 ▲ 대학교 미진학 고3을 대상으로 보육교사 자격증반, 미용・네일 아트반, 코딩지도사반 등 미래 희망직업군으로의 도전을 위한 진로 특성반을 개설하여 우리 지역 내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 할 수 있는 ‘내꿈 플랫폼’ 과정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플랫폼 구성으로 한층 더 성장된 평생학습도시로 재도약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합천군부설한문대학 개설을 비롯하여 17읍면 40개의 성인문해교실과 대학교 평생교육원 위탁교육 과정 등 군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여 2014년도에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바 있으나, 2022년도 평생학습도시 재평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분주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