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죽죽장군 추모제 봉행

합천군은 충장사(忠壯祠)에서 신라충신 죽죽장군의 높은 기상을 후세에 보전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한 제례를 지난 29일 오전 8시에 봉행했다.

충장사 제례는 본래 대야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야문화제 시작 전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관련 행사를 취소하고 제례를 지내는 것으로 제36회 대야문화제를 갈음하게 됐다.

이날 제례는 합천군수, 대야문화제전위원장, 합천군의회의장, 합천경찰서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30여명이 모여 진행되었으며 초헌관은 전석철 대야문화제전위원장, 아헌관은 배몽희 합천군의회의장, 종헌관은 변석우 합천경찰서장이 맡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