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귀농귀촌인 상생협력 협약식 및 토론회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귀농인협의회 회원과 주요 농업인단체장을 비롯한 지역공동체 대표 등 23명이 참석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상생협력 협약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합천군과 지역공동체 대표들은 합천군 귀농귀촌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활동에 협조하기로 상호 협약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합천군의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1주기(2018~2020년/3년간) 성과보고와 2주기 공모사업 신청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도 함께 개최 하였다.
합천군은 1주기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귀농귀촌지원센터와 귀농인 협의회를 중심으로 전문 상담활동 및 외부 홍보활동, 귀농귀촌 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 귀농귀촌인에 대한 정착 단계별 지원으로 귀농귀촌 인구는 같은 기간 매년 평균 939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귀농인 협의회 김영광 회장과 회원들은 ‘귀농귀촌인들이 삶의 터전을 옮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합천군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서로 협력하며 잘 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전문화된 귀농교육 프로그램 진행, 귀농 초기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원시책 추진과 귀농자 지원 조례 강화 등을 건의했다.
합천군과 농업인 단체 및 지역공동체에서도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에 따라 정착률을 높이고 역귀농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귀농귀촌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2주기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