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새마을부녀회, 찾아가는 이미용·수지침 봉사
여성단체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자)에서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율곡면 복지회관에서 율곡면 27개 마을 2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기원 사진촬영 및 이·미용,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주민들의 복지향상, 더불어 사는 공동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합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자)와 율곡면 새마을(회장 이다윤)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사업 운영을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새마을회 봉사대원들이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 30여명에게 이·미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노인 150여명에게 수지침 봉사, 30여명의 어르신에게 장수기원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중식과 다과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김선자 합천군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돌아가면서 1개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오늘처럼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운영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