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소비자 합천에 살고 싶어요

합천애 로컬푸드직매장(운영자 윤정호)가 지역축제와 연계한 소비자 초청 팸투어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하여 다양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그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소비자 단체와 연계하여 소비 활동을 촉진하는 행사로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은 “왜 로컬 푸드 인가?”를 주제로 한 소비자 교육과 로컬 푸드에서 시장보기와 테마파크에서 모노레일로 청와대 세트장을 둘러보고 우아한 딸기농장의 수확체험과 잔디밭 걷기체험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공하여  갈채를 받기도 하였으며, 연 이어 해인사 소리길 투어 일정후 귀경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합천은 연간 500만 명이 축제와 각종행사로 합천을 찾고 있으며, 황매산과 해인사 및 테마파크 등지에 주로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승용차로 개별적인 여행보다 서울을 비롯한 원거리 관광객의 경우 숙박과 연계할 경우 1인당 40여  만원, 버스 1대에 1천6백만 원의 소비유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사업을 지역 내에서 관광산업과 농업을 연계하여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일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 놓았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50대 주부들은 농업 농촌에 대한 향수와 이들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농축산물 앞에서 자신과 가족을 위해 지갑을 여는 것에 주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가이드가 소개한 한 합천의 귀농귀촌 여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 인구증가 시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되어 참가자와 주최 측 모두가 이러한 사업을 앞으로도 확대 하여 추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기술센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행사에 문준희 군수와 임춘지 합천군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직접 참여자 분들의 소감을 경청하기도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