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지에스이 도시가스 공급사업 업무협약 체결

– 도기가스공급 박차, 2021년 11월에 1차 공급예정 –

합천군은 2일 군수실에서 문준희 군수와 도시가스사인 ㈜지에스이 유석형 대표이사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도시가스의 적기 공급, 성실시공 등 세부내용을 구체체화하고 관련 인·허가를 비롯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15년 12월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2차 정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반영되어 합천군은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

합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지에스이에서는 올해부터 5년간 5개구간으로 연장 61,672m, 사업비 259억원으로 소매배관에 대해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되면 2021년 11월에 합천읍 일부지역에 대해 1차적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2023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합천읍 및 주변일원 4,800여 가구가 수혜를 보게 된다.

또한 한국가스공사에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고령군에서 합천군까지 주배관 20.5km를 420억원의 사업비로 매설할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군민의 연료비 절감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군민의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