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합천박물관대학 개강
합천박물관에서는 지난 7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5기 합천박물관대학 수강생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고려시대의 사회와 문화’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고려시대의 정치상황> <고려시대의 대외전쟁> <고려를 담다: 청자> <고려시대의 석조미술> <고려시대의 신분제도> <고려시대 사회, 사람들> <고려시대의 불교조각> 등 고려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계획이다.
강사진들이 고려의 역사문화를 전공하는 연구자들이므로 문헌자료와 발굴자료를 바탕으로 고려시대의 생생한 모습을 상세히 설명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학교 정용범 교수의 ‘고려시대의 정치상황’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가진 합천박물관대학은 모두 7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데 매주 목요일 주 1회 강의와 한 차례의 문화유적지 답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4월 25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합천박물관 측에서는 “유물 전시와 보관 등 박물관의 고유기능은 물론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박물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군민들에게 향토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