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닭♡

♥비아그라 먹은 닭

어느 날 힘도 못 쓰던 늙은 수탉이 주인아저씨의 비아그라를 훔쳐 먹고 그만 망나니(?)가 되었다.

그 후, 늙은 수탉은 양계장의 암탉은 물론이고 개, 돼지, 소, 말 등 안 건드리는 동물이 없었다.

그러자 걱정이 된 주인이 늙은 수탉에게 말했다.

“이놈아 ! 너무 밝히면 오래 못 살아!!!”

그렇지만 늙은 수탉은 막무가내로 이제는 닭을 잡으러 온 너구리까지 범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니나 다를까!. 늙은 수탉이 앞마당에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주인이 달려가 말했다.

“그래 이놈아! 내가 무랬어~!.
너무 밝히면 이 꼴이 된다고 했잖아~!”

그러자 늙은 수탉은 실눈을 게슴치레 뜨고 주의를 살펴 본 다음 이렇게 말했다.
“쉬! 조용히 하고 저리 가세욧!
.
.
.
.
난 지금 독수리에게 미끼를 던지고 있는 중이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바람난 닭 이야기

옛날에 정력 좋은 장닭이 열 마리 암닭을 거느리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매일 오전이면 열 마리 암닭이 어김없이 알을 낳는데,

어느 날 예쁜 암닭 한마리가 “끙끙”거리며 알을 낳느라고 심한 산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알을 겨우 낳았는데 그알이 계란이 아니고 오리알이었습니다!!!

화가 난 장닭은 오리알을 낳은 예쁜 암닭을 혼을 내서 오리집으로 내쫒아 버렸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 우연히 오리를 만난 장닭이 예쁜 암닭은 잘살고 있느냐고 안부를 물었더니 …???

오리가 빈정 거리며 하는 말이

“그년 죽었어.” 하는 것입니다!!!

깜짝 놀란 장닭이
“왜 죽었느냐?” 고 물어봤더니???
오리가 대답하기를…

그년 타조알 낳다가 죽었어!
ㅎ ㅎ ㅎ ㅎ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