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시티투어 성공적인 첫 걸음 떼다

–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 받아  –

이달 들어 새로 선보인 철도를 이용한 관광상품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열띤 관심과 호응을 받는 가운데 지난 17일 처음으로  KTX를 타고 합천군을 방문, 성공적인 합천군 시티투어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 관광객들은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김천구미역에서 내려 대기 중이던 합천시티투어버스로 환승한 뒤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해인사와 소리길,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세트장, 황매산 군립공원 등 합천군 주요관광지를 방문하고 당일 KTX를 타고 귀가했다.

합천군이 이번에 첫 출시한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 관광 상품은 그동안 서울에서 합천까지 시외버스로 4시간 이상 걸리는 지역접근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여행상품으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김천구미역에 내려 합천 시티투어버스로 환승하여 해인사까지 2시간 남짓 도착이 가능하여 수도권에 합천까지 당일 여행이 가능하게 한 획기적 상품이다.

이날 합천을 방문한 시티투어 관광객들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해인사 소리길을 걸어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해인사를 방문, 세계유산인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을 직접 둘러본 뒤 “멀게만 느껴졌던 해인사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픈 세트장인 영상테마파크를 찾은 관광객들은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거꾸로 시간 여행을 왔다며 옛 교복을 입고 추억여행을 만끽하였으며 황매산 정상에 펼쳐진 억새평원 장관을 관람했다.

수도권 시티투어 관광객들은 11월에 2차례(11월 22일, 11월 28일) 더 방문할 예정이며, 앞으로 관광객이 계속적으로 늘어 날것을 기대하며 합천 시티투어 상품에 관심있는 여행사를 초청해 합천관광 팸투어를 앞두고 있다.

한편,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멀다고 느껴졌던 합천이 수도권에서 2시간대 방문이가능하여 합천군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에게 3E(Education, Exciting, Emotion) 모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시티투어 만들어 수려한 합천관광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