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밤에 열린 합천 문학의 밤
– 합천문학 제26호 출판 기념, 한글사랑․황강백일장 시상식 가져-
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지부장 송영화)는 지난 14일 합천읍사무소에서 ‘합천 문학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판용 부군수, 합천교육지원청 강백경 교육장, 경상남도의회 김윤철 의원, (사)한국예총 합천지회 강석정 지회장 등 주요 내빈 20여명과 지난 9월 27일에 열린 한글사랑․황강백일장의 입상자 50여명, 축하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합천읍사무소 회의실을 가득 채웠다.
이날 합천 전통음악연구회 어린이 풍물단에서 축하공연으로 펼친 ‘설장구’ 공연은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의 갈채와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서 합천 문협회원들의 자작시 낭송과 축하떡 자르기, 한글사랑․황강백일장 입상자들의 시상과 입상작품 낭송이 이어져, 가을밤을 문학의 향기로 가득 채웠다.
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에서는 활발한 창작활동과 함께 매년 합천문학 출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사랑․황강백일장 개최, 찾아가는 시화전, 합천예술제 문학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