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동부5개면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맑은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사업추진 박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합천군 동부권역의 초계면 외 4개면에 깨끗하고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증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적중면 죽고리에 위치한 적중정수장을 1983년부터 가동하여 초계면 및 적중면 일대에 수돗물 공급을 시작으로, 2006년 쌍책면(소재지), 2015년 쌍책면(사양리 외 5개리), 덕곡면(전 지역)에 1일 공급량 2,000톤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초계·적중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시행, 사업비 136억 원을 투입하여 약 7,000㎡ 부지에 현재 정수장보다 약 2배 정도 큰 규모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달성하고 있다.

본 사업과 병행하여 상수도 미 공급지역인 청덕면 전 지역에 사업비 104억 원을 들여 상수관로 매설사업을 시공 중에 있으며 2020년까지 지방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합천군의회에서도 지난 9월 6일 현장확인특별위원회(위원장 박중무) 활동을 통해 정수장 증설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그간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듣고 조속한 공사 완공을 통해 동부권 전 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힘써달라며 관계부서에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부 5개면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정주의식을 향상 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개발 또한 촉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