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시조창 등 21개팀 90명 출전, 열띤 무대 선보여

30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합천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34회 대야문화제 사전행사로 열렸으며 문준희 합천군수와 석만진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의 큰 관심 속에 경연이 펼쳐졌다.

일반부와 학생부를 합쳐 21개 팀 9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는데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평균연령 70살이 넘는 우리춤‧소리 연구회 회원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서는 합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이 참가해 대회를 더욱 빛냈으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경연결과에서 대평사물놀이를 펼친 표민주 외 9명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 여부를 떠나 각자 부분에서 멋진 공연을 펼쳐 공연을 관람한 군민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