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문화복지회관 준공식 및 한마당 축제
합천군 초계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세창)는 28일 오전 초계문화복지회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판용 부군수, 석만진 군의장, 김윤철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초계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초계문화복지회관은 지상 1층, 연면적 820㎡ 규모로 강당, 회의실, 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향후 동부지역의 문화, 복지, 체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주민들의 여가생활 활성화 및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계면 풍물단의 신명 나는 지신밟기로 시작하여 식전 축하공연으로 초계면 문화공동체마을의 난타 및 합창 공연,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면서 한층 분위기를 띄웠다. 본 행사에서는 사업의 경과보고와 사업 추진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 축사 등이 있었고, 준공을 축하하는 테이프커팅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오세창 추진위원장은 “초계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초계문화복지회관이 초계면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념사를 남겼다.
정판용 합천부군수는 “주민들의 6년간의 땀과 노력이 베어 나온 결실이자 초계면뿐만 아니라 합천 동부지역에서 주민들의 문화복지 및 생활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민 여러분께서도 ‘내가 이 시설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많이 아끼고 널리 홍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초계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총 7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촌의 잠재자원 발굴과 정주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행하였으며, 초계문화복지회관 건립, 다목적 구장 조성, 중앙로 경관개선, 초계시장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