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애 로컬푸드직매장 정식개장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얼굴 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었다.

합천애 로컬푸드(운영자 윤정호)은 21일 황강 레포츠공원입구에 300㎡의 규모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정식으로 개장식을 가졌다. 지난 6년간의 준비기간과 지난달 말부터 20여 일간의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월급 받는 농업인 시대를 열기위해 로컬푸드 운동을 펼쳐온 윤정호대표가 중심이 되어 268여 품목의 신선채소와 가공식품은 물론이고 축산물과 즉석에서 만드는 우리 콩 두부, 김밥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합천애 로컬푸드 직매장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생산 품목을 입점 시켜 생산 실명제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합천을 찾는 관광객과 재외향우,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적극 펼쳐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농산물 소비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적극 반영하여 영세 소농과 여성, 고령농업인들에게 월급 받는 농업인 시대를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합천애 로컬푸드 직매장은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매장으로 생산자 실명제로 운영되는 직거래 시스템으로 현재 전국에150여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3층규모 연면적 873평방미터에 부지구입비 7억2천만원을 포함함 총사업비 24억 3천 7백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2016년 aT선정 공모사업으로 국비 2억2천만원과 합천군에서도 진열대, 쇼 케이스, 포스시스템 등 집기 구입에 1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2층은 90석 규모의 농가레스토랑으로 운영되며 3층은 로컬푸드 아카데미로 회의 및 연회장으로 개방된다.

조수일 농업기술센타 과장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앞으로도 합천애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 해주길 기대 한다고 밝혔고, 윤 대표는 편리하고 품위 있는 환경에서 지역농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직매장으로 생산농가의 지속적인 출하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했으면 하는 바램 이며 오늘 본격적인 개장으로 우리지역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하겠다고 의미를 밝혔다.

합천의 관문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됨으로서 개별 농가별로 소소하게 이뤄지는 직거래 농가의 개별적인 홍보, 마케팅과 브랜드 등 의 통합으로 농가에서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직매장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변화가 생겨 그 역할을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