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2024년 공공 우수야영장’선정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은 캠핑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캠핑문화 발전을 위해 작년에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 선정 분야는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가족(어린이) 친화,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분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공모 접수를 받아 전문가의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소가 선정됐다.

가족(어린이) 친화 분야로 선정된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은 황강을 배경으로 다목적 광장, 산책로, 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3면의 넓은 캠핑 사이트와 편의시설을 완비해 사계절 내내 편안한 휴식처로 적합하다. 특히 황강을 활용한 계류 시설과 어린이 물놀이터 등 수경 시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우수 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 야영장 현판을 수여하고, 선정 특전으로 한국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 SNS, 여행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을 통해 1년간 홍보할 계획이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조수일 이사장은 “이번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을 계기로 캠핑객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캠핑을 할 수 있도록 야영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캠핑 가족들이 더 많은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