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산면, 건강걷기대회 및 문화가 있는 어느 멋진 날 행사 개최
묘산면(면장 한호상)에서 8일 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묘산면 건강걷기대회’와 ‘문화가 있는 어느 멋진 날’ 행사가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묘산면체육회(회장 이종갑)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삶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코스는 총 3km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은 서로 격려하며 걸음을 이어갔다.
합천군 체육회는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여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면민들은 풍성한 기념품과 함께 건강과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건강걷기대회 종료 후, 묘산면사무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한 ‘문화가 있는 어느 멋진 날’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묘산중학교 밴드부, 난타동아리, 통기타 등 마을 주민들의 공연과 성악, 색소폰, 전자바이올린 등 초청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시원한 가을 날씨에 주민들과 함께 걷기대회도 하고, 성악과 전자바이올린 같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호상 묘산면장은 “앞으로는 관람형 행사가 아닌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