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하나 된 합천, 제20회 예술제 막을 내리다
– 14일 간 전시행사와 4일 간 공연행사 모두 완벽하게 성료 –
합천군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간 제20회 합천예술제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합천읍 일해공원 일원에서 1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예술은 꿈! 합천, 그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예술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로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며 군민들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예술제는 한국예총합천지회(지회장 이점용)가 주최하고 국악, 문인, 음악, 미술, 사진작가 협회가 주관하여, 합천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드높이는 다양한 행사들로 채워졌다. 전시 행사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진행되었으며, 문인협회의 공원 시화전과 미술 및 사진작가 협회의 회원전이 열려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술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공연 행사는 8월 27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펼쳐졌다. 개막식에서는‘콘서트 휴’가 열려 가수 빈예서, 채수현, 황혜림, 손빈아, 정미애, 신승태가 출연해 군민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인기 MC 하명지의 유쾌한 진행으로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공연 행사에서는 국악한마당, 명사초청 애송시 낭송회, 행복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예술과 문화에 헌신한 인물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합천예술인상은 최병태 문인협회 합천지부장이 수상했으며, 그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합천문인협회를 이끌며,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을 육성하고 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사패는 이성태 문화예술계장에게 수여되었으며, 그는 합천군의 문화예술 업무를 담당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점용 합천예총 지회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 덕분에 합천예술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합천예총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제20회 합천예술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합천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예술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