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보다 뜨거운 마음, 쌍책면의 사랑잇기 봉사활동

35℃가 넘는 최고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중복 날, 쌍책면은 사랑잇기 운동으로 활기찬 여름을 보내고 있다.

합천군 쌍책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변종성, 부녀회장 김미정)는 18개 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어려운 노인 세대 1가구를 선정하여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는 도배와 장판, 집기 등을 새로 교체하여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활동으로, 참여자들은 땀을 흘리며 정성껏 작업에 임했다.

또한, 새마을 부녀회는 전 마을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직접 끓여 배달함으로써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변종성.김미정 회장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들어간 만큼 어르신들이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더욱더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현 쌍책면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새마을협의회ˑ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웃사랑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