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폭염 대비 도로 살수차 운영 실시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폭염 대응 기간(5.20.~9.30.)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에 따르면, 도로 살수를 통해 지열을 식히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기상 상황에 따라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살수차 운영은 합천읍 등 도시구역 내 주택 및 상가가 밀집하여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폭염특보 시에는 일일 4회 이상,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특히 낮 최고 기온 시간대인 오후1시에서 3시 사이에 집중 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걸 안전총괄과장은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 온도를 낮춰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폭염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폭염특보 발령 시 논, 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준수하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