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본격 산지 마늘 경매 실시

합천군은 지난 1일 합천동부농협 산지공판장에서 문준희 군수를 비롯해 배몽희 합천군의회의장, 김윤철 경상남도의원, 군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늘 경매에 들어갔다.

합천동부농협은 7월 1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적중면 산지공판장에서 마늘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년부터 합천유통(주)은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산지 이동경매를 실시할 일환으로 지난 2일 합천새남부농협 쌍백지점에서 첫 경매를 실시했다..

이동경매는 각 농가가 사전에 해당 지역농협으로 출하물량을 신청하면 지역농협과 합천유통이 경매일자, 시간, 장소 등을 협의하여 실시하는 방식이다.

군은 작년 마늘 경매로 6,460톤의 마늘을 출하하여 228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