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 제25회 합천교육상 시상식 개최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생)은 1월 17일 제25회 합천교육상 시상식을 합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합천교육상은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으로 후진양성과 교육환경 조성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합천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사의 공적을 기리고자 199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으로서 올해는 공원석 전 합천중학교 교장, 송정하 합천행복교육지구 도담도담배움터 대표, 손창모 대장경식품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공원석 전 합천중학교 제20대 교장은 1961년 합천중학교 강사로 교단에 첫발을 들인 후, 2001년 합천중학교 교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7년간의 재직기간 중 늘 숙고하며 실천하는 교육에 헌신하였으며, 퇴임 후에도 ‘합천읍사 1·2권, 합천군 강현과 승격 고찰’등의 책자를 출판하였고, 다양한 교육 현안 해결과 활발한 사회 공익 활동에 참여하는 열정을 통해 지역의 교육적 명예와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송정하 합천행복교육지구 도담도담배움터 대표는 평소 마을교육공동체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시골 지역 학생들의 돌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합천군 아동위원, 봉산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합천행복교육지구 보듬이마을배움터를 운영하면서 봉산초등학교 학생 전원이 참석하여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이 마을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손창모 대장경식품 대표는 인구 소멸과 농촌지역 학교로서 통폐합 대상인 작은학교를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합천 관내 고3 수험생들에게 율피떡을 제공하여 격려하는 등 성장하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의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합천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근생 교육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그동안 합천과 합천교육을 위해 걸어온 길에 대하여 감사와 경의를 표했고, 수상자들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합천교육 가족 모두 더 나은 합천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