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주민자치위원회, 주민어울림 사랑나눔 자선 바자회 개최
합천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광열)는 23일 읍사무소 앞 광장 일대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 및 건전한 소비생활 장려를 위한 ‘주민어울림 사랑나눔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광열 합천읍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명이 참여해 농수산물 장터, 청과물 장터, 먹거리 장터 3개로 나눠 해당 물품을 판매했다.
또 풍물, 난타, 민요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바자회에는 합천읍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거제시 사등면주민자치회 김용운 회장 및 위원 등 6명도 방문해 바자회 개최를 축하했다. 거제시 사등면의 특산품인 유자막걸리와 유자청도 함께 판매해 좋은 취지의 행사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강광열 합천읍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로 4년만에 개최된 바자회에 바쁘신 와중에도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위한 행사에 뜻을 같이하며 참여해준 주민과 관계 기관 및 사회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화합 및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미화 합천읍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실천의 장 마련에 일조한 것 같아 그 의미가 크다”며 “오늘 많은 분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해주신 주민분들과 관계 기관, 사회단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연말연시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